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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탈출기

가족의 믿음 가족의 믿음 믿음이란 게 뭘까요? 한 사람을 향해 아무 이유 없이 무조건 믿어 주는 것과 상대가 내게 믿음 주어야만 믿는 것 중 무엇이 먼저가 되어야 할 까요? 제 생각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때 두터운 신뢰감이 형성 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우린 상대가 먼저 내게 믿음을 주길 바랍니다. 사람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일까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가정이 평안해야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집안이 평탄치 못하면 항상 마음이 불안정 하고 사회 생활도 잘 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이 불화로 얼룩져 있는 학생이 맘 편히 공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가정을 보겠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말을 몇 살 까지 잘 들을까요? 보통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이어질 때 사춘기를 겪습니다. 그 시기에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잘 .. 더보기
자신감 진정한 자신으로 살 때 진짜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다. '아이 필 뷰티'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르네는 뚱뚱한 편인 백인 여성 이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것이 매사에 불만이다. 그리고 항상 예쁜 여자들을 동경한다. 살을 빼려고 스피닝을 처음 간 날 자신이 보기에 완벽하게 멋진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진 여성이 자신 처럼 스피닝에 등록했다는 말을 듣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여성은 스피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르네는 뛰어난 패션센스를 가졌고 매력적인 성격이었지만 항상 예쁜 여자들과의 비교로 낙심을 반복한다. 어느날 스피닝을 하던 중 과도한 열정으로 페달이 미끄러져 클럽 바닥에 떨어지고 머리를 자전거에 부딪힌다. 그녀는 뇌를 다쳤던 걸까? 정신을 잃었다 깨어 났는데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본 .. 더보기
인생의 계단 인생에 있어 자신의 삶의 모든 경험 중에 쓸모 없는 경험은 없다. 인생은 계단과도 같다. 계단은 중간에 한 칸이라도 없으면 계단이 될 수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개인의 인생이 200계단이라고 생각해 보자. 만약 지금 100개의 계단을 막 지났다. 100개의 계단 중에 필요 없던 칸이 있었을까? 12번째 칸이 없었다면 13번째 칸의 계단이 있을 수 있는가? 100개의 계단을 한 칸 한 칸씩 밟고 오느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 그 모든 칸들을 밟고 올라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때로 필요 없다는 생각에 두 칸이나 세칸을 훌쩍 뛰어 올라 왔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5칸이나 10칸씩 그 과정을 생략하고 지나 버릴 수는 없다. 그 모든 칸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계단을 오르다가 포기하고 내려오지만 않.. 더보기
다 포기 하지마 삶의 의욕이 없었던 탓이었을까? 힘이 없어서? 욕심이 없어서 였을까? 나는 자주 포기했었다. 뭔가 꾸준히 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러다 결국 내 삶도 포기 하고 싶을 때가 왔었다. 나는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학교가 정말 가기 싫었다. 공부도 못하고 어리숙 했으며 바보 취급을 당하기 일수였다. 난 그냥 공부도 못하고 심지도 약한, 가난한 바보였다. 툭하면 싸움 잘 하는 이들에게 얻어 맞거나 돈을 뺐겼다. 맞아서 안경이 부러지고 내 마음도 무너졌다. 집에 가면 나는 어머니와 누나의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공부도 못하는 한심한 인간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나는 가족을 사랑했지만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루 하루가 고통이었고 나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 더보기
우리딸, 강해져야합니다. 힘내 강아지를 키우세요 강해져야 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 부터 나는 연약했다. 조금만 힘들거나 상처를 받아도 울곤 했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사람들도 내게 '울보'라고 했다. 아주 소심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나는 자주 울었다.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우는 걸로 마음을 달랬다. 한 시간 이상씩 울 때도 종종 있었던 것 같다. 뭐가 그렇게 서럽고 슬펐을까? 생각해 보면 나는 그냥 나약했다. 남자도 아니었다. 특히 남자애들 하고 놀 때면 친구들의 장난에 많이도 울었다. 그래서 나는 여자애들하고 노는 걸 좋아했는데 여자애들하고 놀 기회는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남자애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을 멀리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사를 자주 해서 친구가 거의 없었고 남중,남고를 거쳐 공대를 다녔다... 더보기
3년 안에 복근 만들기 3년 안에 복근 만들기 사람은 꼭 해야 하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운동과 활동이다. 활동은 다른 편에서 많이 다루고 이번엔 운동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실천은 어렵다. 어렵다고 실천 하지 않는다면 몸을 망치는 지름길로 달려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다. 몸에 힘도 없고 마음도 연약하니 매사에 의욕이 없었다. 게다가 우울증까지 겹쳐 꼭 해야 할 일들도 대충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었다. 그럼에도 보다 나은 삶을 살아 보려고 갖가지 노력(여러 활동들)을 해봤지만 번번히 저질 체력에 막혀 좌절감을 맛 봐야 했다. 특히 이런 마음이 절정을 이룬 때가 바로 아이가 생긴 뒤였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집.. 더보기
강아지를 키우자 살다 보면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무척 많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간에 계속해서 해내는 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많다. 공부를 할 때도 악기를 배울 때도 하다못해 연애를 오래 해도 어렵거나 힘든 일이 꼭 닥쳐온다. 그럴 때 내면에서는 끊임 없는 갈등을 시작한다. '아 하기 싫다. 그만 두면 안되나. 그런데 그만 두면 그 다음은? 나중에 다시 또 할 수 있을까? 아 벗어나고 싶다. 아니야, 이렇게 피해 버리면 매서에 이렇게 될거야 힘내자. 아 그래도 정말 하기 싫은데' 등등 내면에서 악마와 천사가 싸우는 것 같다.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습니다.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의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화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 더보기
루저로 살아간다는 것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상황과 여건들을 이겨내고 살아 간다. 어려운 여건이든 좋은 여건이든 그 순간들을 이겨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각 개인에게는 경험이 되고 발전을 도우며 자신의 삶이 되고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런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 이라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환경과 상황이 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전혀 없다면, 그리고 그의 주변에 그를 돕는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살아갈 방법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그런 사람이라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게 만약 살아가고자 하는 그리고 발전 하고 성장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왜냐하면 의지가.. 더보기
네가 원하는게 뭐야?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을까?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 먹고 싶은지 누구를 좋아 하는지 알고 있을까? 가끔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에 나와 거의 똑같이 말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정산 얘기를 할 때인데 어렸을 때 부터 가수나 배우를 꿈꿔왔던 그 연예인은 부모가 어렸을 때는 반대를 심하게 해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자신은 그 꿈을 놓칠 수 없었고 어려움 끝에 인기를 얻어 지금에 이르렀다. 진행자가 정산에 대해 묻자 씩 웃으며 지난 번 정산 때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자랑한다. 그럼 패널들이 효자,효녀라고 칭찬한다. 이어 진행자가 '지금은 부모님이 좋아 하시죠?'라고 묻고 그 연애인은 '그럼요, 지금은 무척 좋아하시죠'라고 대답한다. 나는 이 똑같은 장면을 여러번 보았는데 매번 볼 때 마다 .. 더보기
연애의 기쁨 젊은 시절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자식을 깊은 사랑으로 키우고 최선을 다해 배우자를 섬긴 자의 삶은 아름답고 위대하다. 사람이 태어나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연애이다. 연애 나는 평생 연애 한 번 못해 볼 줄 알았다.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던 28살 나는 소개팅을 하기 시작했다. 5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하며 매번 애프터를 신청 했지만 거절 당했다. 30대가 되어 가끔 아는 여성과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연애로 발전 되지는 못했다. 지금 그때의 나를 돌아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여성을 만나면 진지하거나 진부한 이야기, 부정적인 시각, 우울했던 어린 시절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첫 만남부터 그런 식이니 이성이 나에 대해 좋게 볼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34살의 가을 아내를 만.. 더보기